[고양이 행동 분석]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을 때 행동

귀여운 고양이들은 기본적으로 독립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위 환경 변화에 상당히 민감하고, 가족들 외에 찾아오는 손님이 있을 경우에도 경계를 하며 스트레스를 느낍니다. 특별한 요구사항이나 불만족 상황이 발생되지 않는 한 울음을 내지 않기 때문에 여러가지 상황에 대한 원인 분석을 통해 고양이가 무엇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고양이들은 참아내는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속에서는 천불이 난 상태처럼 스트레스가 쌓이게 됩니다. 민감한 고양이는 반복되는 스트레스에 건강상 이상 반응이 생기기도 하기 때문에 평소에 고양이들의 행동 분석을 통해 편안한 생활이 되도록 도와줄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에 집사만 바라보고, 집이 전부인 고양이들은 우리의 예쁜 자식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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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스트레스 상태 행동>

 

1. 귀를 뒤로 젖히고 몸을 낮춘다.

고양이가 귀를 뒤로 바짝 젖히고, 자세를 상당히 낮추어 있을 때에는 어떠한 상황에 겁을 먹어 경계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고양이가 평소에 안전하다고 느끼는 장소를 충분히 마련하고, 집사님의 평소 온화한 목소리와 태도로 고양이를 안정화 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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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양이 동공이 커진다.

역시 어떠한 상황에 스트레스나 겁을 먹을 경우 고양이의 동공이 확장되고, 주위를 둘러보는 모습을 취합니다. 가벼운 스트레스 단계이기는 하나 우리 냥이들은 민감하기에 집사님들은 고양이를 빠르게 안심시켜 주는데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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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꼬리를 흔든다.

가끔 고양이를 안아줄 때 고양이가 꼬리를 빠르게 흔들거나 바닥에 탁탁 치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멍멍이처럼 꼬리를 흔드니 기분이 좋나보다 생가하겠지만 고양이는 개와 다르게 기분이 좋다고 꼬리를 흔들지는 않습니다. 즉, 꼬리를 흔드는 경우는 자신이 처한 현재 상황에 상당히 불만족하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입니다. 만약 안고 있을 때 꼬리를 흔들거나 탁탁 치는 경우는 빠르게 놓아주는 것이 좋고, 가만히 있는 상태에서 꼬리를 흔들면서 탁탁 치는 경우는 무료한 상태가 불만족스러운 경우이니 놀이를 통해 교감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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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하악질을 한다.

하악질을 하는 경우는 무조건 매우 싫다는 표현입니다. 양치나 털 깎기 등 고양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케어 서비스를 하는 중에 하악질을 하는 경우 하고 있던 상황을 빠르게 마무리하고 고양이를 안정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평소 좋아하는 간식을 주고, 일정 시간 혼자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털 깎기 같은 오랜 시간이 필요한 작업은 며칠 혹은 몇 시간을 나눠서 하는 것이 그나마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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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길게 울음 소리를 낸다.

냥냥냥 소리를 평소에 잘 내는 고양이가 아니고서는 일반적으로 고양이들은 울음을 잘 내지 않습니다. 한 음을 길게 내뱉는 울음소리나 냥냥냥 뭔가 말하듯이 혹은 한숨 쉬듯이 불만 가득한 울음 소리(경험적 느낌)가 들리는 경우는 역시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는 뜻이므로, 어떠한 상황 때문에 울음을 내는 것인지 원인 분석을 통해 상황을 해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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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구호흡을 한다.

격하게 놀고 나서 잠깐 동안 개구호흡을 하는 것은 괜찮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개구호흡을 한다면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는 상태이기 때문에 진정될 수 있도록 안정감을 주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인 개구호흡을 하는 경우는 건강 악화를 의심해야 하기 때문에 이때는 동물병원으로 데리고 가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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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배변 실수를 한다.

고양이들은 자신의 배변을 모래로 덮어 냄새를 없애고 자신의 존재를 숨기는 본능이 있기 때문에 배변 실수를 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런데 어느날 배변 실수를 했다면 일단 건강상 문제가 없는지 동물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은데 어쩌다가 배변 실수 한 번 정도라면 그 날은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심하게 앓아서 불안하기에 배변 실수를 했다고 보실 수도 있습니다. 항상 건강 상태를 살피면서 고양이의 행동을 파악하셔서 안정감을 주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