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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 건강/위생 정보

[WHO 사무총장의 실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억제를 위해 여행 금지는 안된다.

by 토리제이 2020.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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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로스 아디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의 사무총장(테드로스 아디하놈 게브레예수스/에티오피아 출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억제를 위해서 여행을 금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이 사무총장의 말에 의하면 '바이러스는 전염 속도가 느리며, 규모가 적은 편이다'라는 내용의 말과 함께 이러한 국가적 결정으로 인해 오히려 중국 외 국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진자가 훨씬 많아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과연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이 할 수 있는 말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이다. 단 한 사람의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하더라도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초기대응 조치를 빠르고 정확하게 취해야 하는 것이 맞지 않는가. 지금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하루가 다르게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이때에 도대체 저 말은 머리에서 나온 것인지 의심이 든다. 

사무총장의 권고 사항과 다르게 현재 미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들조차도 외국 국적자의 입국을 잠정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 

이외에 몇몇 국가들은 중국으로부터 오는 여행객의 입국을 제한하거나 일부 국가에서는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 대부분을 취소하기도 했다.

이런 각 국가의 봉쇄 정책으로 인해 중국에서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에게 비난의 목소리를 냈고, 사무총장은 쩔쩔매는 형국으로 저런 실언을 뱉은 게 맡다면 세계보건기구의 존재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하지 않나 싶다.


현재까지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400명 가까이 발생했으며, 1만명 이상의 감염자가 발생된 상태이다. 이러하지만 우리 사무총장님은 저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중국 눈치 보느라 내뱉고 있는 실정이다. 과연 돈의 힘일까 아니면 자격 미달 무지의 힘일까.

내 건강은 사무총장이 책임져 주지 않는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각자 개개인의 건강과 위생을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마스크 착용, 30초 이상 손씻기, 여행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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