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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경자년 새해가 시작되었다.
일 년 중에서 설날과 추석은 가족들이 모이는 유일한 날일 수도 있을 것 같다.
다들 새해를 맞이하며 바라는 소망이나 바람이 있을 것이다.
나는 올해 38세를 맞이하게 되었다.
정말 마음은 청춘인데 나이만 먹어 간다는 소리를 매년 통감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나이를 한 살씩 먹어 가니까 또 나이 먹는 게 그렇게 대수는 아닌 것 같더라. 응??
무어냐... 생각이 유들유들 해지니까 어렸을 적 눈치 보고, 부끄럽고, 거창한 철학적 사실과 느낌들로 버무렸던 나날들의 그런 느낌이 대부분 무뎌졌다고 할까... 아무튼 '나이 듦'이라는 것에 대한 정의를 매년 새롭게 느끼기도 한다. 잡소리인가... 그래 나이 먹는 거 너무 서럽다... 올해를 보내고 내년에도 여전히 나는 무언가 후회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올해는 바라는 일 정말 다 실현되었으면 좋겠다. 즉, 내가 나를 통제하고, 꾸준히 노력해 보는 시간들이 참 많아졌으면 좋겠다. 2020년 건강하고, 부자되고, 즐거운 것들만 가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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