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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 음식과 요리/맛집 체험

[3분한끼] 노량진 컵밥거리 체험하기

by 토리제이 2020.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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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이라고 한다면 보통 어떤 것이 떠오를까

나의 경우는 세 가지가 있다.

 

바로, '공무원, 수신시장, 컵밥거리' 이다.

 

매번 가봐야 하면서도 가보지 못했는데 유투브를 시작하면서

촬영을 위해 드디어 방문해 보았다.

 

 

노량진 컵밥거리 입구

 

1호선 노량진 1번이나 2번 출구로 나와 바로 보이는 건널목을 건넌다.

그리고 왼쪽으로 꺾어 약 400m 정도 걸어가면 위 사진과 같은 입구 간판이 보인다.

 

 

 

오후 4시경에 방문하였기 때문에 식사하는 시간대가 아니라서

문을 열지 않은 점포도 몇 군데 있었고,

사람들 또한 그리 많지는 않았다.

 

덕분에 나처럼 체험을 하고자 하는 사람한테는 제법 괜찮은 방문 시간대인 것 같았다.

 

 

 

인기가 많아 보이는 집으로 그냥 들어왔다.

마침 아주머니가 조리를 하고 계신다.

 

사진 왼편에 보이는 저 삼겹살을 보니 너무 먹고 싶었긴 했다.

그래서 제일 기본 메뉴인 '삼겹살 컵밥'(3000원)을 주문했다.

 

참고로 컵밥거리의 모든 메뉴는 대부분 3천원대의 가격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재료들이 나름대로 신선해서 기분이 좋았다.

저 계란의 아주 신선함이 눈에 보이는지 모르겠다.

 

치즈가 올려진 계란의 메뉴는 500원을 더 추가하면 된다(아쉽다 500원 더 낼 걸 ㅠㅠ)

 

컵밥 재료인 볶음김치와 불고기...

 

볶음김치로만 밥 비벼 먹어도 얼매나 맛있는데...

아무튼 군침이 절로 난다.

 

 

삼겹살 컵밥

 

드디어 완성된 '삼겹살 컵밥'이다.

 

소스는 데리야끼 소스이고, 이 소스와 계란 노른자를 터트려

잘 비벼내야만 더 맛있어 진다.

 

 

 

내가 만약~~노량진 수험생이였다면,

이 집에서 굶주린 배를 매일 채웠을 것 같다.

 

그러니까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재료이기도 하고,

열량까지 같이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다음 팬케이크를 파는 집으로 갔다.

 

간단히 소개하는 이유는 간단히 먹을 만한 맛이고,

촬영도 꽤나 까다롭게 제한해서 그냥 완성품만 찍었다.

 

내가 고른 이 메뉴는 '더블치즈 팬케이크'(2500원)이다.

 

 

 

너무 배가 불렀지만,

온 김에 마지막 음식을 선택했다.

 

바로 쌀국수 집이다.

 

역시 가격대는 3천원대이며,

제일 기본 메뉴인 '소고기 쌀국수'(3000원)를 주문했다.

 

아주머니께서 면을 정성스럽게 계속 데쳐내 주셨다.

 

 

 

쌀국수가 나오고 나서 한 번 놀랬던 건

재료가 너무너무 신선했다는 것이다.

 

눈으로만 봐도 당일 재료를 손질한 것이 보인다.

나는 재료가 신선하면 맛도 좋지만 기분까지 좋아지는 구석이 있다.

 

 

 

앞에 보이는 빨간통은 매운 소스이다.

이 소스를 조금씩 뿌려서 먹으면 더 맛있다.

 

 

정말 깜짝 놀랬다.

 

왜냐...진짜 너무 맛있었다.

국물의 경우는 속이 싸악~내려가는 느낌이

마치 술도 하지 않았는데 해장이 되는 느낌이랄까..

 

노량진 컵밥거리에 와서 쌀국수 먹을 생각도 없었는데

의외의 맛집을 발견하게 된 것 같다.

 

개인적으로 노량진을 다시 가서 한 가지 음식을 먹는다면,

단연코 쌀국수를 먹을 것이다. 그리고 이 집에서 다른 메뉴도 먹을 것이다.

왜냐하면 재료의 신선함과 주인장님의 관리와 노하우가 있는 것 같아서다.

 

* 아래는 유투브로 촬영한 영상이다.

  많은 시청을 원하는 바이다..나는 아직 초짜라서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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