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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에 아니면 외출 후 집에 돌아와서
뭔가 출출해서 무의석적으로 냉장고 문을 열기도 한다.
먹을 게 괜히 없으면,
허전하고 아쉽고 그런게 우리네 마음인지라.
냉장고에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가득 채우는 것도
나만의 재미와 행복이기도 한 것 같다.
야채칸에 야채를 채우고 싶어도
사실 야채를 조리하기 위해서
씻고, 다듬고, 삶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 게
너무 불편할 때가 있다.
그래서 야채칸에는 보통 맥주를 채우는 게
미관상으로도 좋고 그러하더라.
기초가 튼튼해야 하는 말처럼
냉장고 열었을 때 야채칸이 저렇게
정렬되어 있는 것이 보이면 뭔가 기분 짱 좋다.
와....진짜 지금 사진으로 보기만 해도 기분이가 짱 좋다.
무슨 편집증 있는 사람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에헴 내가 좋으면 그만인게 나만의 인생인데 우짜겠노ㅋㅋ
앞으로도 냉장고에 내 식욕에 근거한 모든 것들을 쌓아 두는
취미와 즐거움을 이어나갈 것이다.
우리 각자의 즐거움과 행복을 위하여 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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