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rdian Cube]가디언 큐브
퇴사를 기념하여 얼마 전에 미니벨로 자전거를 구입하였다. 하지만 장마가 시작되어 자전거를 제대로 타보지 못해서
부가적인 용품들부터 사용기를 적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되었다.
그 중에서 자전거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자물쇠를 구입하였다. 하지만 보통 사용하는 번호를 맞추는 돌돌이 자전거 잠금장치는 사용하지 않을 때
자전거에 휙휙 감아서 놓는 것도 별로이고 그게 통통 튀면 주행에 방해가 되기도 해서 고민 끝에 내가 구매한 '가디언 큐브'라는 락 제품을 구매하였다.
말 그대로 큐브 모양의 정사각형 자물쇠이다. 자전거에 예쁘고 효율적이게 거치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든다. 더불어 확실한 자물쇠 역할은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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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의 패키지는 위와 같은 패키지로 배송 되었다. 자물쇠는 나름 무게감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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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남자 손바닥 면적 조금 못미치는 정도라고 보면 되겠다. 나름의 무게감이 안전함을 느끼게 해주는 느낌도 있다.
비밀번호 키가 아니라 열쇠를 통한 잠금 장치이다. 열쇠는 총 세 개가 들어 있었다. 분실을 대비하여 알아서 열쇠 하나하나 잘 챙겨두면 되겠다.
열쇠를 잠금 장치를 풀어서 돌려주면 위와 같이 잠금쇠 모양이 펼쳐지게 된다. 사진으로 봐서는 금방 끊어져 버릴 것 같지만 이거 못 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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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면 열쇠 구멍에 쇳기둥이 불룩 솟아 오른게 보인다. 이것이 락이 해제된 모습을 말한다. 잠금 줄의 모양과 방향대로 돌려주고 돌려주면 감기고 풀어지는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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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자전거 거치대를 연결하고자 한다. 사진 좌우를 자세히 보면 열쇠 잠금장치 부분에 쇳기둥이 있고 없고를 볼 수 있다(빨간색 표기). 바로 거치대에 거치할 때 저 쇳기둥이 없는 상태로 조절하여 거치하고 열쇠로 잠가주면 된다.
(거치대에 안착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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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치대는 위와 같이 함께 구성된 돌돌이를 위 아래 렌치로 꽉 조여주면 완전히 고정되게 된다.
정말 튼튼하게 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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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치대와 잠금장치를 자전거 장착한 완성된 모습이다. 이제 불편하지 않게 그리고 디자인이 저해되는 모습으로 자전거를 탈 필요가 없어졌다. 문제는 열쇠 관리를 잘해야 한다는 것과 간혹 열쇠 구멍이 뻑뻑해서 잘 안돌아갈 때가 있다고도 한다. 그래서 아주 가끔 열쇠 구멍에 윤활유를 칠해 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또한 물에 닿지 않도록 해서 부식을 방지해야 하겠다.
가격은 대략 3만 2천원대 이다. 개인적으로 적극 추천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