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토레스 머드가드 장착
나는 자동차의 순정 상태를 선호하는 편이다. 그래서 필요에 따라 필수적인 DIY 정도만 고려하는 편이다.
그중에서 하나는 머드가드인데, 다른 차량들 정보를 보더라도 흙길만 다니면 차량 문으로 진흙이 꽤 크게 묻는 것을 보고서 머드가드 장착을 생각했다. 제품은 메이튼에서 구매한 토레스용 머드가드이다.
구성은 사진과 같이 머드가드 앞바퀴 및 뒷바퀴 구분과 다소 좁은 작업 공간을 고려해서 동봉된 작은 드라이버 그리고 고정핀이 포함되어 있다.
토레스 바퀴를 틀어놓고 작업 공간을 확보하면 좋다. 사진처럼 접합부를 떼어내야 하는데 간혹 빙빙 헛돌면서 안 빠지는 나사 부분이 있다. 긴 드라이버를 가지고 저렇게 사이를 붕뜨게 들어주고서 작은 드라이버로 세게 눌러서 돌리면 빠지기도 하는데, 처음에 빠지지 않아서 고생을 좀 했다.
나사를 빼내고 보니 나사핀을 속에서 고정시켜 주는 플라스틱 거치대라고 해야 하나? 이런 것이었고, 한 번 빼낸 것은 못쓰게 되니까 그래서 새로운 플라스틱 거치대를 왕창 담아준 것이다.
이렇게 플라스틱 거치대를 접합부에 먼저 넣고, 나사핀을 박아주면 된다. 먼가 꾹~눌러서 해줘야 나사도 들어간다. 그러니까 힘을 주어 밀면서 껴주면 된다.
머드가드 네 군데를 장착하는데 약 1시간 정도 걸렸다. 나사핀을 빼는게 헛돌지만 않았어도 금방 했을 것 같다. 하나를 장착하고 나니까 요령이 생겼고, 그래서 그 뒤로는 금방 끝내게 되었다.
머드가드를 장착한 이후로 운행을 해보니까, 확실히 이물질로부터 보호가 잘되었다. 개인적으로 토레스에 머드가드는 정말 필요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