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수안보] 수안보 치킨 맛집으로 유명한 새나라 치킨
충주 수안보 온천이 목적이었고, 수안보를 간 이상 맛집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수안보에서만 먹어볼 수 있는 특별한 치킨이 있다고 하여 검색을 했습니다. 그 이름은 '새나라 치킨' 이었고, 세상 좋은 지도 앱을 키고 찾아 갔습니다. 수안보 시내가 그렇게 넓지 않기 때문에 서울에 비해 비교적 짧게 움직여서 맛집 등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사람이 별로 없는 수안보 저녁 시간에 새나라 치킨집에는 사람들이 얼추 모여서 음식을 먹고 있었습니다. 오~~~탄식을 내면서 기대하면서 들어갔습니다.
메뉴는 사진과 같이 8가지 입니다. 대신 사장님 내외분께 반반으로 주세요 하면, 후라이드와 양념을 반반으로 주시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사람들 대부분 후라이드 치킨을 먹고 있었습니다.
반반 치킨이지만 양이 꽤 많았습니다. 기대감에 부푼 저는 치킨을 뜯었습니다. 뭐랄까~도시에서 먹는 양념 가득 밴 그런 치킨의 달짝찌근 혹은 매콤짭짤 이런 느낌이 전혀 아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심심한 맛 같기도 한 치킨의 맛이랄까요? 그래서 유명한 이유가 있겠지 하면서 도시에서 먹었던 치킨의 그 강렬한 맛을 최대한 배제한 채 음미하면서 먹어봤습니다.
노력해보니 대충 알겠습니다. 우와~~맛있어~맨날 먹어야지!! 이런 느낌의 맛이 아니라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그런 맛이랄까요? 크게 질리지도 않고, 수안보 주민이라면 일주일에 한 번씩 먹을 수 있겠다 싶은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 총평 : 양념 치킨의 양념도 자극적이지 않고, 후라이드 치킨은 깔끔하고 담백하다. 아주 가끔 새나라 치킨이 생각날 것 같기는 하다. 반드시 맥주와 함께 먹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