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J] 여행/해외여행

[태국 4일차] 왕궁&왕 프라깨오, 카오산 로드

by 토리제이 2018. 8. 7.
반응형

 

인터넷을 통해 그랩(GRAB)이라는 어플을 알게 되었다.
한국의 카카오택시와 같은 어플이라고 보면 되겠다.
신기한건 택시 표시가 없는 일반 차량으로 이동한다.



장점은 툭툭이나 일반 택시는 나름 사기를 치는데
이 그랩을 통해서는 행선지를 결정하면
금액이 미리 산정된다. 저렴한 교통비를 기대할 수 있다.



책자에 왕궁에는 맨발과 샌들 그리고 반바지로는
입장이 불가하다고 하여서 근처 유니클로에서
양말을 괜히 4켤레 묶음을 사게 되었다.

결론을 말하자면 양말은 없어도 된다!!!!!
그냥 긴바지와 맨발이더라도 운동화 정도만
착용하면 문제 없다.



왕궁으로 가는 길에 결혼 사진을 찍고 있는
곧 부부를 보게되었다(?).



정사를 보는 곳인 것 같다.
왕자의 저 사진들은 곳곳에 달려 있기 때문에
볼수록 뭔가 친근해져 버린다.



미리 챙겨온 바지와 신발을 왕궁 입구에서
잽싸게 입었다. 바지는 테스코에서 산 태국 전통 바지.
통이 넓고 바람이 잘 통해서 시원하고 편하다.
하지만 반바지가 짱!!
한국으로 돌아가면 집에서 편하게 입어야 겠다.



얼마나 더울꼬...힘내라 군인!!
멋드러진 건축물이 슬슬 보이기 시작한다.


매표소에서 표를 한 장 샀다.
가격은 어른과 어린이 구분에 관계없이
1명 당 500바트이다.


왕궁 주변에 긴바지를 입어야 하는 정보를 몰라 난처한
여행객을 대상으로 저런 파자마 바지를 판다.
대부분 저 바지를 입고서 다닌다.

뭐야 나만 멋진 전통 바지잖아??!!! ㅋㅋㅋ



건축 양식이 너무 독특하고 예쁜 태국의 왕궁이다.



왕궁에서 제일 유명한 에메랄드 사원 앞에서는
이와 같이 제를 올리는 물건들을 준다.
연꽃 봉오리, 향 세 개, 촛불 한 개.

가족의 안녕과 돈 잘 벌고, 로또 되게 해달라고
빌고서 인사도 했다. 되면 다시 오겠어!!ㅋㅋ



에메랄드 사원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맨발이여야 하며, 신발장이 앞에 길다랗게 있다.
하지만 많은 중국인들 관광객들이 의심되어
백팩에 나의 신발을 넣고서 들어갔다.

그리고 원래 사진 촬영은 금지이지만 잽싸게
찍었다..다들 찍고 있다는..ㅋㅋ



사람들이 얼굴에 금박지를 자꾸 뭍히고 다니길래 궁금했는데
이 불상에서 금박지를 자유롭게 떼어서 자기 몸에 붙히면 된다.
뭔가 신성한 그런 의미일 것이라 생각하여
HOT가 떠올라 볼에 뭍혀주고,
남은 건 후시딘 바르고 남은거 아무 살에다 비비듯이
왼쪽 팔뚝에 비벼버렸다.

뭔가 비싼 남자가 된거 같다 ㅋㅋ



​왕궁을 빠져나와 쭉 걸어서(30분) 카오산 로드로 왔다.
여행자들의 거리라고 불리는 유명한 지역이다.

정말 여행객들이 많다!!



오밀조밀 구경할 것들이 참 많다.
한국에 애기 두 명에서 선물 할 아기 태국 바지도 샀고,
발찌가 해보고 싶었는데 그 발찌도 샀다.
대부분 저렴한 가격들이라 부담은 없을 것이다.



길을 걷다가 멋지게 생긴 가게를 발견했다.
가격도 적당한 것 같아서 무작정 들어가서
제일 높은 곳에 다행히 자리를 잡았다.

라임 주스를 좋아해서 한 잔 하고서
배고픈 찰나 음식 두 그릇을 시켰다.
(나만 두 그릇 먹던데..돼지다 그래!ㅋ)

분위기를 한껏 느껴주고 나와서 또 무작정 걸었다.
가는 길목에 사람 사는 모습도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거 누가 써주고 간건지 나도 모르게 리듬 타면서 읽고 있었다.
마지막엔 나도 모르게 빵 터져서..
“이거 누가 써줬냐 아놔 푸하하하” 해버렸다.



태국 사람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이런 모습들을 기대했다.
알찬 오후의 여행이라고 생각되었다.
거의 한 시간을 걸어서 지상철(BTS)까지 왔다..
대박 왕궁에서 이렇게 온 사람 아마 없을듯ㅋ거의 2~3시간을
걸은 셈이니까 ㅋㅋ 우후훗 멋지다 나란 놈!ㅋㅋ



이 역인데 뭐라고 읽어야 하지...



힘든 나에게 마사지를 해주고자
아속역에 내려서 근처 마사지샵 정보를 찾았다.

타이마사지를 한 시간 받고 나니 너무 졸렸다.
이 집 마지막에 주는 차가 달콤하니 맛있었다.
물론 마사지도 정성스레 굿굿!!!

 



아속역 근처에 있는 거대 쇼핑몰에서 저녁 거리를 찾았다.
KFC에서 치킨이 먹고 싶어 졌다.
저렴한 가격(149바트)으로 인해 기분 좋게 먹었다.

오늘의 여행은 참 알찼다!!

 

반응형